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 44일차 대패삼겹살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 44일차 대패삼겹살

아침에 달력을 보니 저탄고지 시작한 지 벌써 44일 차가 되었습니다. 저탄고지를 시작 후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모발이 엄청 가늘어서 드라이만 해도 갈라졌었는데 요즘 매일 다이슨을 해도 갈라짐이 없습니다. 균형 잡힌 영양이 채워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3월 28일 아침식사 우렁된장찌개와 대패삼겹살

 

오늘은 비가와서 남편이 출근을 안 했습니다. 2인분이니 양이 많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팽이버섯과 아보카도도 먹었습니다. 지인이 생리 후 아보카도를 먹으면 살이 잘빠진다고 해서 엊그제부터 매일 반 개씩 먹고 있는데 저는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할 때는 염분 섭취를 줄여라 국의 국물은 절대 안 된다라고 개념이 박혀있어서 국은 절대 안 먹었었는데 저탄고지에서는 염분섭취를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면서 인슐린 분비가 줄어 염분과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그로 인해 세포에 수분이 부족해 히스타민 분비가 늘면서 염증과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소금물 한잔이나 된장찌개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소금물보다 된장찌개를 먹으니 고기의 느끼함도 잡아 주고 좋았습니다. 남편과 함께 저탄고지를 하고 있는데 제육볶음이 정말 먹고 싶다고 언제부터 먹을 수 있냐고 묻길래 곰이 마늘과 쑥을 100일 동안 먹고 사람이 됐듯이 100일이 지나면 제육볶음을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지금은 감량할 것이 많아서 대체당도 안 먹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T멤버십 5000원 할인쿠폰을 써서 명륜진사갈비에 갈 것입니다. 아침 점심 두끼 먹는 16:8 간헐적 단식도 병행 중인데 매일 같은 시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게 참 힘든 것 같습니다. 내일은 몸무게가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합니다.